★국가부도의 날★
감독 : 최국희
주연 : 김혜수, 유아인, 허준호, 조우진, 뱅상 카셀
1990년대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
그 시대의 어려움을...
어린 시절 우리 부모님의 모습은
어려운 날들을 함께 이겨내고 계셨었다
그 시절 우리는 우리가 다 소비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줄로만 알았다
이 영화를 봤을때 예나 지금이나 정치인들은
정치를 핑계로 자기들 살 궁리만 한다
국민이 어떻게 되든 정치인들의 안중에는 관심이 없다
이게 지금 우리 과거이자 현실이다
돈있는 자는 돈을 벌것이고
돈이 없는자는 망하게 된다.
사람들이 왜 돈을 쫒는지...
현실이 말을 해준다..
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좋았다
역시 조우진씨의 연기는 카멜레온과 같다
어떤 배역을 줘도 그 배역에 100% 흡입이 되어 그 사람이 되어 버리니 말이다
극중 역할을 보면서 정말 욕도나오고 내 앞에 있었다면
정말 계란이라도 던지고 싶은 마음이었다
IMF 시절 우리 나라가 맺은 계약으로
현재는 협력업체 전환과 무수히 명예퇴직을 당한사람들
정치인들 그들의 생각들로 나라가 움직이며, 고스란히 그 피해는 국민에게
온다는것 우리 국민들은 명심해야하고, 더이상 정치인들도
국민들이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는다는걸 알아야한다
이 영화에서 제일 충격적이었던 것은
IMF 협상가인 뱅상카셀이 현재 대통령의 승인이 아닌,
대선 후보자 중 당선된 확률이 높은 1,2,3위의 IMF 체결조건 승인을 받아오라는것이
정말 충격적이었던 대목이다.
과연 우리나라 대선 푸보자 1,2,3위 중 한사람이라도
이런 조건에 싸인을 하지 않는다면, 과연 IMF는 일어나게 되었을까??
물론 근본적인 문제는 허술한 경제관리에 있었지만 말이다.
현재도 이렇게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없다.
이 영화를 보고 우리나라 정치에 대해 한 번, 경제에 대해 한 번
깊이 생각하게된다.